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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후유증, 포천 왕방산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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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h5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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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말로는 이토록 처참해야만 했나. 이태원 참사의 주역이었던 '의인' A씨, 실종 열흘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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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비극은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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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시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졌던 30대 상인 A씨가 끝내 스스로 생의 끈을 놓은 채 발견되며 대한민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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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참혹함이 문신처럼 새겨진 PTSD와 상권 몰락으로 인한 경영난이라는 이중고가 의인의 어깨를 짓누른 결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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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구하느라 정작 자신은 구하지 못한 채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무너져 내린, 우리 시대 영웅에게 지워진 가혹한 짐과 부실한 치유 시스템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잔인한 참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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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는 29일 오전 11시 57분쯤 포천시 선단동 왕방산 일대 산등성이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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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이미 숨진 지 상당 시간이 경과한 상태였던 고인은 참사 이후 극심한 심리적 고통과 운영하던 업장의 경영난을 주변에 호소해 온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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