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크는거 좋으면서도 아까워요.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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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사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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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5살 딸 둘키우는데 잘 크는게 좋으면서도
클수록 혼자 하는게 많아지고 제 손길도 줄어들고 점점 멀어지는 시간이 아깝네요.
어제는 제가 화장실 들어와서 세수하는 도중에
5살 둘째 들어와서 응가 마렵다고 들어와 변기에 앉아서 큰일보는데
소리내며 힘주는 모습이 엄청 귀엽고 뒷처리도 제가 해주면서도..
이제 조금만 크면 둘째도 부끄러운거 알아서 이런날도 안오겠지 생각했네요.
내년 초등학교 가는 첫째는 이제 집에서는 별로 도와줄거도 없고요.
작년까지는 불록놀이 종이접기도 같이하고 책도 많이 읽어줬었는데
이제 혼자 다 하고 읽고 쓰고 예전처럼 저를 찾지않네요.
문득 요즘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할때고 다시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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