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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파서 수백만원 쓰면 깨닫는 사실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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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현이는원빈 작성
  • 4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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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허리 뻐근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게시판 보다 보면 병원 가서 도수치료 받고 주사 맞고 하시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그 돈이면 명품 지갑 하나 사고도 남습니다.

오늘은 병원비 아끼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병원은 소방서입니다

집에 불이 나면 당연히 119를 불러야 합니다.

허리가 찢어질 듯 아프면 당연히 병원에 가야죠.

의사 선생님들은 불을 꺼주는 훌륭한 소방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을 끄고 난 다음입니다.

소방관이 불은 꺼주지만, 불에 타서 무너진 기둥이나 검게 그을린 벽지까지 새로 발라주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증이 사라지면 다 나았다고 착각합니다.

불탄 집에서 그대로 사는 꼴입니다.

기둥이 약해져 있으니 조금만 무리해도 다시 불이 나고, 또 병원에 가서 돈을 씁니다.

2. 내 몸은 내가 고쳐야 합니다

도수치료사가 1시간 동안 열심히 근육을 풀어줘도, 내가 23시간 동안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망가진 집을 다시 짓는 건 결국 집주인인 내가 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리빌드(Re-build)라고 부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기초 재건축만 제대로 해도 치료비 300만 원은 우습게 아낍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여자친구 선물을 사주거나 사고 싶었던 옷을 사세요.

3. 방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리빌드라고 해서 거창한 헬스를 하라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헬스장에서 무거운 거 들다가 허리 더 망가져서 오는 분들 수두룩합니다.

겉근육 키우기 전에 속부터 채워야 합니다.

이 세가지만 제대로 익혀도 됩니다.

제대로 숨 쉬는 법 (호흡)

제대로 서 있는 법 (지지력)

고관절을 접는 법 (가동성)

이 기초적인 기능들이 망가져서 허리가 대신 일을 하다가 파업한 게 허리 통증입니다.

이 원리만 알면 병원 갈 일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수많은 허리 환자를 레슨하면서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원리를 배우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싼 치료, 도수 치료, 재활 PT를 받아도 스스로 하지 못하면 통증은 반드시 재발합니다.

스스로 관리해야 치료비도 아끼고 완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관리 잘하셔서 영피프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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