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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아동(남매) 여행가방 시신 사건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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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피더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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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엄마가 현지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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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이모(44)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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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베닝 고등법원 판사는 이씨가 남편이 사망한 뒤 자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신체·정신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에게 크게 의존했고, 남편이 큰 병에 걸렸을 때 대처할 수 없었다"며 "잔혹하게 빼앗긴 과거의 행복한 삶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아이들을 곁에 두는 게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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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오클랜드 창고에 유기한 뒤 한국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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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2022년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창고 임대료를 내지 못했고, 창고에 보관된 물품이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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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창고 물품을 낙찰받은 뉴질랜드인이 가방에서 남매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씨는 같은 해 9월 울산에서 검거돼 뉴질랜드로 강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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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과거에 뉴질랜드로 이주해 현지 시민권을 얻었다. 범행 후 한국으로 달아난 뒤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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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이름 이하경 (개명전: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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